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재산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계산은 어려운데 2020년 포브스 기준 25억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2조9,000억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하지만 그의 재산은 완전히 자수성가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가 금수저였다는 게 사실이니까요. 그가 대단한 사업가라는 것을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정부 보고서, IRS 납세 신고서, 은행 보고서 등은 트럼프 씨의 재산이 그가 주장한 것보다 낮고, 대부분의 사업도 실패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2020년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에게 져 조지 H W 부시 이후 28년 만에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임기 4년에 한 번 연임이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당선되었지만 실패했습니다.
2021년 1월 20일을 끝으로 미국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2024년 선거에서 재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더욱이 조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1년 아프가니스탄 사태에서 최악의 대응을 해 미국인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대통령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클리블랜드 글로버 대통령에 이어 연임은 아니지만 중임하는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2020년에는 트럼프와 트위터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가 트위터에 우편 투표는 부정 선거라고 글을 올리자 트위터 쪽에서 규제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트럼프는 SNS에 대한 규제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SNS가 계정 정지나 게시물을 삭제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트위터 측은 사실 확인을 하고 쓰라고 했고, 트럼프는 개인의 자유로운 공간인데 왜 참견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선거 방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어요. 여기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유권자들에게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하고 우편투표를 하자는 것이었어요. 이에 대해 트럼프는 도중에 누군가가 가로채거나 투표 용지를 훔치거나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심지어 트윗에 우편투표는 부정선거다라고 썼는데
이를 지켜보던 트위터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는 경고장을 보냈고 분노한 트럼프는 너희들 민주당파니까 딴소리 하겠니라고 맞받았다.
결국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퇴출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주도로 소셜미디어 툴루스 소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월 21일 애플 애플 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초반 시작이 무섭습니다.
물론 초반이지만 툴루스 소셜이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수치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쫓겨난 수모를 어느 정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미국의 전직 대통령을 허위 정보를 흘렸다는 이유로 계정을 정지시킨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어쩌면 미국이라서 가능한지도 모르죠.”정지 직전 트럼프의 트위터 팔로워는 8800만 명, 페이스북은 3500만 명이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숫자였군요.
툴루스 소셜이 추구하는 것은 정치이념을 차별하지 않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글로벌 대화를 장려합니다라고 밝혔다.
확실히 그동안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 외신에서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2월 21일 자정 직전에 앱스토어에 공개된 트루스 소셜은 틱톡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2월 셋째 주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입니다 그래서 2022년 2월 21일 월요일에 해당되었습니다.
어쨌든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내놓은 이유는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출시된 만큼 불만도 많습니다.
계정 생성에 실패하고 다운로드 수도 쇄도해서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은행도 아니고 제 다운로드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첫날에는 이런 불만이 속출했습니다.
대기번호는 16만 번째 사람도 있을 것 같고 많은 대기가 있었어요. 여기에 쓸 수 있는 앱을 만드는데 1년이란 시간이 부족했다고 트루스소셜이 사과했습니다.
현재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는 중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루스 소셜이 트럼프의 존재감을 복원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기술과 자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블로그도 특별히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숫자를 다운로드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