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곶감말이 반건조 곶감요리 호두 대신 드라이크랜베리
친정엄마가 집에 놀러와서 이것저것 많이 가져왔는데 받은 식재료 중에서 골라 반곶감 요리를 해봤어요. 보통 크림치즈 곶감말이 요리에 호두를 넣는 편이에요. 나는 집에 드라이 크랜베리가 있어서 활용했는데 상큼하고 쫄깃한 식감이 재밌었어요. 간단하고 멋진 퓨전 한식 디저트를 간단히 전해드립니다.
마른 상태가 아니라 촉촉하고 쫄깃한 반건시를 이용해서 그런지 단맛은 물론 식감까지 재미있어요. 얼린 상태에서 입에 넣으면 마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아요. 실온에 두고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로 즐길 때는 입에 녹는 듯한 부드러움이 강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 치즈와의 조합이 좋아서 같이 먹을 때 그 매력이 더욱 배가 되는 것 같아요. 반곶감 요리 전체적으로도 맛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재료 모두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준비재료 곶감 5개 [속재료] 크림치즈 50~60g 건크랜베리 반줌 *용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준비하고 싶은 수량만큼 넣고 싶은 만큼 준비해주세요!
준비재료 곶감 5개 [속재료] 크림치즈 50~60g 건크랜베리 반줌 *용량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준비하고 싶은 수량만큼 넣고 싶은 만큼 준비해주세요!
반곶감을 요리하기 위해 준비한 반곶감입니다.
사실 좀 부드러운 상태인데요. 좀 딱딱한 상태가 감기 쉬워요. 모양을 잘 다듬어야 깔끔하게 자를 수 있거든요. 하지만 방법이 있기 때문에 밑에서부터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예쁘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 호두는 없고 드라이 크랜베리가 있어서 활용하려고 반 줌 정도 꺼내왔어요. 꼭 호두가 아니더라도 아몬드 등 견과류를 활용해도 식감도 비슷해서 괜찮을 것 같아요.그리고 크림치즈 50~60g 앞접시에 담아주셨어요. 이때 조금 여유롭고 넓은 공에 넣으면 좋아요. 크랜베리 자른 다음에 여기서 바로 섞으면 편해요.딱딱한 냉동 상태라면 실온에 두거나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금방 부드러워지니 해동 후 잘게 썰어주세요. 씹히는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그냥 넣거나 조금만 잘라주세요.크림치즈가 담긴 그릇에 잘게 썬 크랜베리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이대로 잘 구운 베이글에 발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반건조 시 하나를 도마 위에 놓고 수도꼭지를 도려내어 제거합니다.
칼집을 조금만 넣고 반으로 나누어서 벌려주세요. 이때 완전히 펴지 않아도 되고 이 정도면 돼요.이때 안에 씨앗이 있으면 깨끗이 제거해 주세요.크림치즈 곶감말이 만드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고 매우 간단합니다.
펼친 곶감 위에 크림치즈를 올려요.밑에 끝부분 잡고 위쪽으로 김밥 말듯이 감아주세요. 랩을 사용해서 감으면 더 단단히 고정되는 편인데 이 방법이 더 쉬워요. 랩이 없어도 냉동실에 두는 시간을 더 늘리면 돼요.5개 다 배를 채우고 돌돌 말아줬어요. 잘라서 먹기 전에 모양을 고정할 수 있도록 냉동실에 놓아야 해요.밀폐용기에 세워서 넣으면 됩니다.
반건조 시 건조 상태에 따라 냉동실에 두는 시간에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일반적인 상태라면 1시간을 두어도 꼬들꼬들하고 자르기 쉽거든요. 그러나 부드러운 상태일수록 반나절의 6시간 이상은 두면 자르기 쉽다고 합니다.
하루 두고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자르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린 후에는 딱딱해지기 때문에 모양에 흐트러짐 없이 한층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접시에 담아 그냥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드셔도 됩니다.
부드러움과 수분을 원한다면 실온에 잠시 두어도 쫄깃쫄깃하게 즐길 수 있어요.꽉 찬 크랜베리와 쫀득하면서 촉촉한 곶감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입안이 즐겁습니다.
멋진 퓨전 한식 디저트답게 가족들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만들기도 쉬우니까 앞으로 몇 개 사놓고 소분해놓고 생각날 때마다 와인에 곁들여 먹어야 해요.오늘 크림치즈 곶감말이 만들어봤는데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다음에는 우리 가족에게 영양 가득한 호두를 넣어서 만들어줘야 해요. 반곶감 요리를 소개해 드렸는데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