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한주는 어린이집 가정보육기간(=방학)이었어요~7일이상 집에만 있으면 둥들도, 저도 좀 아플까봐 과감하게!
처음으로 키즈 풀빌라 펜션 예약을 했어요 🙂
가평쪽은 정말 많았지만 대전 근처 지역에는 키즈풀빌딩을 떠나서 마땅히 가고 싶은 펜션조차 별로 없는 것 같아요. ㅜ 이런… 오랜 시간은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펜션을 가자고 해서 대천으로 향했어요 🙂
JP 하우스
지금 오픈기념으로 할인행사중이라 기존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가능했어요!
대전에서 출발해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한 JP하우스!
주차장도 나름 괜찮아!
주차공간이 펜션방수만 있는 것 같아서 문제없이 주차했어요~
아…… 지옥의 계단……… 저희가 예약한 방이 301호라서 제일 윗층이라는……… 저희는 음식까지 준비해갔기 때문에 가져갈 짐이 그대로… 게다가 둥이까지… 풀풀x2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이곳 시내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바로 사서 해결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1박 2일 동안 지낼 곳은 301호예요!
이번 호실은 야외수영장은 있지만 실내수영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같은 (2월) 동절기에는 야외 수영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ㅠ_ㅠ
오……들어가자마자 눈에 먼저 보인것이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풍경……그동안 놀러가지 못한 한이 서린듯한 이 기분♥
바닥은 대리석으로도 보일러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따뜻해서 전혀 춥지 않았어요!
조명등까지 분위기 짱…
둥들도 평소 보던 창밖의 모습과는 다른 것을 느꼈는지 마음대로 창밖을 구경하네요.
낯설지도 모르는데 울지도 않고 여기저기 순회하느라고 바빠요
역시 밥을 좋아하는 듯 밥솥 상태 확인부터 들어가겠습니다.
기본적인 주방도구들이 완비되어 있어요!
아래 서랍에는 성인용 그릇 외에도 아기용까지 충분히 있어서 좋네요:)
키즈 풀빌라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키즈 풀빌라에는 젖병 소독기까지 있나요?!
(우리는 사용할 일은 없지만,^^;;) 첫 키즈 풀빌라 입성으로서 저는 그냥 신기하네요.
주방에서 보이는 뷰도 너무 좋네요♥
식탁 한가운데 설치된 것은 원적외선 바베큐그릴인데 사용하려면 방 예약시 별도 추가 지불이 필요합니다~ (10,000원) 저희는 옵션을 추가할 수 없고 당일 도착해서 따로 현장에서 지불했습니다~ 여기 리뷰를 보시면 그릴 화력이 약하다는 얘기가 굉장히 많거든요.그래서 소고기를 구워 먹는 것을 추천한다는 글까지 보았습니다.
화력이 정말 약해서 곧 ~~~~~~~~~~~~~~~~~!
부엌 반대편으로 건너면 침실이 보이고 그 옆길에는 어린이집 가는 길입니다.
하아……겁쟁이 우리들 주위의 인조잔디가 밟는 것이 무섭다고 아버지를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둥이들을 반겨주는 아기상어 ♥
그래……………………………………………………………………………………………………….
어린이집 옆에 보이는 곳이 야외 수영장인데 비까지 와서 잠깐 나갈 수도 없었어요.분위기 좋아보이는데…그래서 남은 방이 301호 뿐이었던거 같아요.
여기는 침실 방입니다.
우리 계속 이불 상태에서 잘 확인하고 있어 옆모습이 왜이렇게 귀여워
침대는 패밀리 사이즈이므로 4명이서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워서 그런지 창가에는 외풍이 불고 공기는 조금 차갑습니다.
창가에서 자던 아버지 코가 아침에 좀 막혔다고 하던데.. 대신 등판은 얼마나 따뜻했는지..보일러가 정말 빵빵해서 다행이에요.
마지막으로 둘러보는 곳은 욕실!
세면대는 욕실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있습니다.
~역시 키즈펜션답게 아기발판까지 있어요아 근데.. 여기 세면대에서는 온수가 전혀 안나와요..손이 깨질까봐..-_-(어쩌다)
다행히 샤워에서는 온수가 잘 나옵니다만, 성인 칫솔과 치약도 있습니다만, 치약은 거의 일회용이기 때문에 양이 적기 때문에 따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노는 우리 아이들♥
놀이터가 예뻐서 좋은데 시설면에서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클라이밍과 미끄럼틀이에요.. 클라이밍으로 올라가야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데 어른인 제가 올라가도 의외로 힘들거든요..너무 어린 우리 애들한테는 완전 무리… 미끄럼틀도 형이 한번 타보고 엉덩이 뼈가 부서지는 줄 알았어.착지 부분이 잘못 설계되었는지 금방 엉덩이가 바닥에 부딪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둥이들은 윗동네를 전혀 못 썼어요ㅠ(저희가 올려주지 않는 이상..)
위층에 이렇게 좋은 뷰에 장난감까지 있거든요~힌
그래도 변두리에서도 충분히 놀고 있는 둥들 🙂
재밌다 재밌다
오~ 플레이팅도 하네.
장난감을 가지고 거실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오빠가 둥들과 노는동안,
저는 저녁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
비프파리~~~~~!
!
(소리 질러!
) 둥들도 같이 먹으려고 놀러가기 전 형이 사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무항생제 한우원플러스!
!
역시 우리 아빠 센스있네요♥
고기와 함께 먹이기 위해 집에서 미리 만들어 온 둥들의 된장국도 준비완료!
🙂
우와, 군침 도는…아~ 황홀하다.
놀러가서 먹으면 정말 더 맛있어요.(´;ω;`)あ!화력을 확인할 시간!
?리뷰대로 확실히 화력이 약했지만 먹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어서 걱정한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
둥들은 고기가 익는 동안 된장국(밥)을 먹고 있다:)
난 분명 오빠가 열심히 고기 굽는거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은서에게 완전히 시선 강탈당하다.
かわいいTT
고기 뷔페
고기도 소세지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이날 둥이들은 너무 많이 먹었대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ω; ))
둥이들은 배부르게 먹고 티비를 보는 동안
오빠와 저는 2차로 라면 한 그릇 질질 끌었어요!
캬
소화시킬 겸 펜션 앞에 있는 카페까지 걸어서 커피 한잔 할까 했는데 바로 앞에 도착하자마자 카페 불이 꺼져버렸거든요.ㅜ 영업종료……그냥 들어가기에는 아까워서 차로 대천바다 근처에 가서 발도장만 살짝 찍고 돌아왔습니다.
크크크크크
내일을 위해 자자 우리아이들♥놀러왔다고 평소보다 늦게 잤어요.wwwwwww
아.. 침실과 거실 사이에 문도 없이 연결되어 있고, 수다도 투덜투덜… 여기 펜션의 유일한 큰 단점이네요. 다행히 저희는 배가 불러서 야식 생각이 없었는데 혹시 야식 드시고 싶은 부모님들은 속앓이를 하거든요…?거실에서 죽은 듯이 놀다가 우리도 바로 꿈나라로 갔어요 🙂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어제는 비가 와서 좀 어두웠지만, 오늘은 매우 맑아서 좋았습니다!
!
둥들은 늦은 아침을 먹고 11시에 맞춰 체크아웃 했어요 🙂
여기 펜션, 시설면에서는 작은 상처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둥이들을 데리고 큰 불편 없이 하루밤 즐겁게 지내온 것 같아요!
편안하고 예뻤던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번이 둥이들에게는 첫 펜션 여행이었는데 서두르지 않고 생각보다 건강해줘서 정말 고마웠고 감탄했습니다.
^^가끔 이렇게 둥이들을 데리고 펜션 여행을 해야 합니다.
~~
다음 펜션 여행때 꼭 물놀이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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