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순위 시가총액으로 본

야후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같은 이름으로 온라인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로블록스가 시가총액이 63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장 게임사다.

닌텐도나 일렉트로닉아츠 같은 친근한 이름의 회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약 520억달러의 시가총액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가장 성공적인 두 게임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4 연기 소식과 사내 여직원에 대한 처우와 특유의 남성 중심 문화를 둘러싸고 계속되고 있는 법적 다툼으로 수개월간 논란에 휩싸여 왔다.

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같은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유명한 일본의 강자 닌텐도가 51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들고 뒤를 잇고 있다.

4위를 차지한 일렉트로닉아츠는 베스트셀러 축구 게임 FIFA22에 대한 잇단 관심으로 3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5위는 레드 데드 리뎀션과 그랜드 테프트 오토 개발사인 록스타게임즈의 모회사인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가 차지했다.

놀랍게도 팜빌 같은 히트작이 전성기는 거의 끝났음에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진가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3월 상장된 로블록스는 미리 만들어진 빌딩블록으로 자신만의 게임세계를 만들어 생태계에서 공유할 수 있는 툴킷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마인크래프트 게임과 비슷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로 사용한다.

2021년 2분기 발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의 일간 적극적인 사용자 수는 4300만명이다.

이러한 접근성과 사용자 규모는 로블록스를 교차 상호 촉진 홍보의 장으로 만들고 릴나스엑스나 트웬티원 파일럿 같은 아티스트들이 특별히 설계된 게임 세계에서 가상의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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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Statista, “Blockby Block to the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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