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 중에 바로 오늘, 화요일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ㅠㅠ) 주말도 멀고 월요일의 여파도 남아서 너무 지루하고 피곤한 하루인데 그래서 그런지 이럴 때는 깨워주는 재미있는 작품이 먹고 싶어집니다.
만약 여러분도 제 말에 공감한다면 제가 지금 소개할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본문을 확인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5편을 골라봤는데 이 중에 못 본 게 있으면 하나 골라봐도 되겠죠? 곧 시작해보겠습니다!
- 제 취향에 따라 선택되었으니 적당히 가볍게 읽어주세요.* 어떤 명작이든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
(태클은 노노)
오늘 첫 번째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말해도 의미가 없어~1타자로 레전드를 등장시켜 보았습니다.
책 3부작>은 진짜 첩보 액션계에 한 획을 그은 최고의 트릴로지입니다.
‘본 아이덴티티’보다 ‘본 슈프리머시’가, 그보다 ‘본 얼티메이텀’이 더 재미있는 진짜 대히트를 낳은 작품입니다.
처음 봤을 당시 아무 생각 없이 봐서 정말 재밌고 멍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몰입력 최강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 속도감, 편집 스킬, 카메라 걷기, 신기원을 세운 퍼포먼스까지. 그 후 유사 장르에 큰 영향을 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 코로나19로 신작도 별로 없는데 반지의 제왕에 이어 이것도 재개봉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아, 그럼 정말 좋겠네(ㅠㅠ)
이어서 볼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같은 경우는 사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스타일의 액션이 아니라 조용하고 정적이며 리얼하고 드라이한 느낌이라 뭔가 좀 독특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맞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긴장감 넘치게 잘 봤습니다.
솔직히 역동적이고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이 있어야 한다고 그때까지는 생각했지만 이걸 보니 꼭 그렇지는 않아도 재밌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여기에 베니치오 델 토로, 에밀리 브랜트, 조시 브롤린 등 배우분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그들이 뿜어내는 카리스마가 혼합돼 정말. 집중력 상승!
총격전 현장에 있는 듯한 리얼함과 잔혹함으로 심약자들은 주의가 필요하지만 어쨌든 정말 좋은 작품성 있는 영화였네요!
다만 오늘 하루 피곤하지만 가볍게 볼 만한 키링타임용은 없는지 찾으신다면 <더 익라이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넷플릭스가 아니라 TV에서 우연히 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특히 주인공인 덴젤 워싱턴의 매력이 너무 제대로 담겨있었다!
잘 몰랐던 배우인데 여기서 보면 아우라도 있고 눈빛과 행동에서 오는 포스가 최고… 좀 마초적인, 잔인한 걸 잘 보고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조금 호흡이 느린 편이긴 하지만 액션이 짧고 굵게 튀기도 하고 아무튼 자주 봤던 기억이~ 참고로 두 편이나 있는데 그건 안 봐도 돼요, 퀄리티 차이가 크다고 해요. 그래서 나도 못봤어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다음은 샬리즈 테론이 스크린을 찢어버린, 뿐만 아니라 매력을 뽐낸 <아토믹 블론드>입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며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데 내용 자체는 그저 그랬지만 배우가 너무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빠져버린 영화였던 것 같아요!
실제로 실감나게 보이기 위해 본인이 직접 직접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등줄기도 최고이고 피지컬이 좋아서 그런지 눈이 확 갔어요. 그녀뿐만 아니라 제임스 맥아보이 역시~80년대 유럽 분위기에서 롱테이크 연출, 적절히 사용되는 그 시대의 음악까지 (데이비드 보위 등 추억의 곡이 나옵니다) 절묘하고 예쁘게 보기 쉬웠을 것 같습니다.
라스트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작인 <베이비 드라이버>는 마찬가지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보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꼽았는데요!
중반부터 조금 아쉬워서 초반에 비해 조금 힘이 빠지긴 했지만 대신 오프닝에서의 드라이빙 장면은 정말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런이었나? 감독님께서 직접 좋아하셨다고 언급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 스릴 넘치고 멋진 액션의 진수를 처음부터 너무 뜨겁게 보여주는데 그 장면만큼은 정말 너무 좋았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흘러나오는 음악도 정말 주옥같아서 듣는 재미도 확실했는데요. 자동차 체이스를 하는 동안 나오는 곡들을 다 좋아해서 한때 플레이리스트를 점령하기도 했다!
기대하지 않고 보면 재미있게 빠져드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