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고지기입니다.
2020년 개봉하지 못한 작품부터 역주행을 하며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2021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멜로 영화부터 부자간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영화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주는 영화까지 그야말로 꿀잼 풍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행차 소식과 함께 2021년 1월에 기대되는 개봉 영화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블라인드
멜로 명작으로 불리는 영화 <브라인드>가 국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5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영화제와 TV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영화 ‘블라인드’는 모든 것을 보고 싶은 루벤과 모든 것을 숨기고 싶은 마리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행선지도 무척 기대되는 개봉작입니다.
올 겨울 가슴 깊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젖어 보세요.
빛의 아버지 : 파이널 판타지 XIV
회사를 그만둔 워커홀릭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아들이 선택한 것은 게임!
? 아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아버지와 함께 게임 속 판타지 여행을 함께 떠나며 진정한 소통을 나누게 된다고 합니다.
소재부터 정말 기발하죠?
이 영화는 ‘빛의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블로그 게시물로 이미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전 세계 천만을 울린 블로그 원작의 감동 실화로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아이엠히어
월드 스타 배두나와 프랑스 국민 배우 알랭 샤바가 만났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한국인 작가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랑스 남성 ‘스테판’의 힐링 여행기를 그려낸다고 합니다.
프렌치 러버의 서울 여행기와 그가 바라보는 한국의 매력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을 가진 단풍 풍경, 분홍빛 설렘을 자아내는 벚꽃 풍경까지 한국의 풍경은 그야말로 감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더욱이 촬영일이 2018년 가을과 2019년 봄으로 코로나 이전에 촬영한 한국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남자
자녀 코딩교육영업소장 ‘기성’은 말썽꾸러기 아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 딸, 동창과 재혼한 전 아내가 있는 ‘콩가루 일가’의 가장입니다.
잃을 것은 사랑스러움뿐인 이 남자의 꿈은 콩가루 가족이 함께 넓은 아파트에 사는 것. 살이 찔수록 귀여운 이 남자의 가족 봉합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이 영화의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영화감독님이 극한의 웃음을 선사한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라고 합니다.
이미 장난기 넘치는 웃음과 재미있는 장면을 선사한 이병헌 감독이 어떤 유쾌한 웃음을 전해줄지 기대되네요. 두 번째는 모든 촬영을 아이폰7+로 촬영했대요.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도 주목해 보세요.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독립영화계의 베테랑인 유다인 배우가 오정세 배우가 주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화는 당연해서는 안 되는 부당노동대우의 현실을 그렸다는데요. 무겁지만 꼭 마주해야 할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7년간 근무한 회사로부터 하청업체에 파견 명령을 받은 김정은은 자신의 자리를 찾으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하게 여기고 현장 일은 낯설습니다.
하지만 꼭 1년을 채우고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김정은은 ‘막내’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 갑니다.
1년 파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오늘 소개한 1월 개봉작 중에 끌리는 작품이 있나요? 행선지는 영화 블라인드가 가장 기대됩니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블라인드의 인기와 연출력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1월 기대작 중 마음에 드는 영화가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