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 투자 시 사용해 볼 만한 주식 계좌 분할 전략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어느 재야 고수에게 배운 터무니없이 특별한 비기 같은 것은 아니고, 나 역시 주식투자를 하면서 미숙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생각한 후 실천하고 있는 방법일 뿐이다.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따라서 이미 다른 누군가는 수십 년 전부터 사용해 왔을 것이다.
누가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언제부터 직접 실천했는지. 이게 중요해. ()주식 투자를 하기전에는 은행에 적금을 넣는 재미로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 시대를 표현하려면 자산(돈)를 늘리자는보다는 “모아”라는 표현을 더 적합하다.
그렇게 한푼 두푼 적금 통장에서 돈을 모은 것에…열심히 적립금만 늘린 그 시대와 이후에 주식 투자를 할 때에 공통적으로 체험한 애로 사항이 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월급을 받고 한달에 100만원씩 적금을 하려고 하다.
1년 만기 적금을 10개월 연속으로 쌓아 1000만원을 모아 여기까지는 매우 보람을 느낄 만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긴. 어느 날 갑자기 500만원 정도의 돈이 필요한 일이 일어난다.
다른 여유 비상금이 있으면 문제가 안 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2개월 후에 만기가 되는 적립금을 중도 해약하고 500만원을 만들어야 하니 정말 곤란하다.
이처럼 곤란한 상황을 비교적 여유를 갖고 대처하기 위해서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분할 전략인 것이다.
원래 적금에 가입할 때 100만원짜리 한개가 아니고, 20만원권 5개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전체 5개 중 3개의 적립금만 해지하면 급하게 필요한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방식으로는 중도해지 건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이자가 거의 없는데, 이 경우 금액은 감소해도 무려 2개의 만기통장을 남길 수 있게 된다.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귀찮은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 만하다.
처음 가입할 때는 좀 그렇네. 하지만 그 후에는 어차피 전부 자동이체로 처리되기 때문에 신경 쓸 것이 없는 것은 통장 1개일 때와 같다.
그리고 또 다른 대안으로 적립금 풍차 돌리기라는 적립금 테크닉(?)도 생각할 수 있는데…여러 방법들이 갑작스러운 일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은 주식투자를 할 때라고 해서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주식을 열심히 매수해 놓고 끈질기게 오를 날을 기다리는 중인데 갑자기 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아직 수익 실현이 안 된 상태에서 팔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다.
그래도 원래 또는 플러스 수익률일 때 상황이 발생하면 억울하지도 않고. 마이너스 수익률 상태일 때 돈이 필요해 매도해야 한다면? 얼마나 억울한지(), 그리고 주식투자에서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상황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다수의 주식계좌를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다수의 주식계좌에 서로 다른 매수가격(평균가격)을 가진 동일한 주식이 있다면 매각을 통해 차익실현을 할 때 훨씬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다수의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강제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를 적절히 실천할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여러 개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계획을 세웠다면 이왕 만든다면 CMA 계좌의 성격을 담고 있는 주식계좌를 만들어도 된다.
요즘은 CMA 계좌보다 이자율이 높고 혜택이 풍부한 파킹통장도 많아 굳이 CMA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돈 관리나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 주식계좌와 CMA 계좌가 통합돼 있는 계좌는 매우 편리하다.
직접 써보니 그렇다.
다만 편의성을 뽑으면 그만큼 높은 이율과거나 추가 혜택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직 CMA계좌 기능을 탑재한 주식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는 증권 회사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증권사 주식 계좌가 제공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어차피 여러 주식 계좌를 만든다면, 혜택이 좋은 증권사 계좌와 CMA기능을 탑재한 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 회사를 골고루 섞어서 사용 방법도 있다.
평소 공모주 투자를 전투적으로 하는 투자가라면, 대부분의 증권 회사마다 최소한 1개 정도의 주식 계좌는 이미 가지고 있을 텐데. 이런 경우 무리하게 신규 주식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주식 계좌를 활용하고 분할 전략을 실천하면 좋다.
요즘은 계좌를 신규 개설하기에 이것 저것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와 끈기가 요구되기도 한다.
대수롭지 않겠지만 이런 사소한 일이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현명하게 주식 투자를 할지 이것 저것 고민한 흔적의 일부이다.
전국의 주식 투자가들이여, 오늘도 화이팅!
()다만 편의성을 택하면 그만큼 높은 이율이나 추가 혜택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아직 CMA 계좌 기능을 탑재한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가 다양하지 않아 가능한 증권사 주식계좌가 제공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어차피 여러 개의 주식계좌를 만들 거면 혜택이 좋은 증권사 계좌와 CMA 기능을 탑재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를 고르게 섞어 쓰는 방법도 있다.
평소 공모주 투자를 전투적으로 하는 투자자라면 대부분 증권사마다 최소 1개 정도의 주식계좌는 이미 갖고 있을 텐데. 이런 경우 무리하게 신규 주식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주식계좌를 활용해 분할 전략을 실천하면 딱이다.
최근에는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데 이것저것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와 끈기가 요구되기도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현명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고민한 흔적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전국의 주식 투자자들이여,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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