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대기하고 마시는 검정 참깨 커피 툇마루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232 카페 툇마루
두 달 전 가족여행으로 동해에 들러 긴 줄을 기다리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던 강릉카페 툇마루.갑작스럽게 출발한 겨울여행에서 처음 찾은 곳으로 선택한 쪽마루 카페!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데이트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오래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맛보고 싶었던 쪽마루 커피를 1시간 정도 기다린 끝에 맛볼 수 있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북강릉IC에서 빠져나와 한참 동안 운전해 도착한 툇마루.여전히 보이는 긴 줄은 평일임을 감안해도 길다.
다행히 주차를 앞둘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대부분 커플이 2명씩 나란히 서 있어 가끔 가족이나 친구들이 대기열에 서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여기까지 줄을 서야 하는 줄 알았어.그런데 호기심과 호기심은 줄을 이었다.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이 날은 50분)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안내 직원이 나와 입장하고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 처음 바라본 풍경은 좁은 주방 안에서 수많은 직원들이 분주하게 주문을 소화하고 있었다.
주문은 당연히 툇마루 커피로 통일!
기다리던 시간을 고려해 더 주문을 받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남기자는 말에 동의해 카운터 앞 모형으로 만든 디저트도 눈으로 보기로 했다.
주방 옆에는 길게 한 쪽 좌석이 있었다.
여기보다는 2층이 나을 것 같아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1층 중앙에서 바라본 풍경 작은 마당이 보이고 마당 너머로 보이는 한옥은 또 다른 음식점이다.
심어진 대나무가 곧 울창한 자태가 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서 위에서 아래로 찍은 모습아기자기한 소품도 비치되어 있었지만, 좁고 급한 탓에 서둘러 이동했다.
다른 사람과 교차하기 위해서는 서로 비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에 이런 공간이 있다.
비어 있었는데도 이곳은 별로 이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약 1시간 동안 머물며 지켜봤지만 한 팀만 이 자리를 이용했다.
2층은 1층과 마찬가지로 길게 만들어졌지만 양쪽으로 창문이 나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2인용 자리도 있었는데, 4인용 자리가 있어 가족과 친구끼리 찾은 팀에게는 무척 반가운 공간이었다.
카페 툇마루의 시그니처 커피인 툇마루 커피의 구조가 액자에 걸려 있었다.
에스프레소+흑임자크림+우유의 황금비율과 얼음이 들어가 빚어내는 맛은 지금도 마시고 싶다.
이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저 멀리 강문교가 보이는 곳이 바로 강문해변이다.
툇마루의 커피를 마시고는 곧장 강문 해안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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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와 주방 바로 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므로 대기 시킨 순서대로 음료가 준비된다.
거의 모든 주문이 툇마루 커피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테이크아웃 손님은 한 컵에 담아 제공하지만 실내에서는 마실 수 없다.
처음 보는 비주얼의 툇마루 커피우선 향은 고소하고 고소하다.
툇마루에서 커피를 마시는 팁은 다름이 아니라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입을 대고 마시는 것이 포인트!
두번의 방문과 1시간 남짓 긴시간의 딜림뒤에 만나는 툇마루 커피!
반가워^^
얼음이 들어가기 때문에 금방 먹는 것보다 얼음이 녹는 시간을 잠시 기다렸다가 먹는 게 좋다
입술을 대고 살며시 맛을 보고 나니까 음~ 이 맛이네……하면서 마시다가 한 잔을 한꺼번에 다 마시게 되더라고.아~ 역시 두 그릇을 주문하면 되나 하는 생각이다.
기다리는 시간도 달콤하게 감싸줄 수 있는 툇마루 카페의 툇마루 커피!
과연 소문대로 맛있다.
집이 강릉이라면 매일이라도 와서 마시고 싶은 커피다.
툇마루 카페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미루어 보면 이해가 돼.다음 강릉 여행에서도 툇마루에 있는 커피 줄에 서서 마시고 싶다.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카페 탐방.데이트하는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데이트 성지카페 덧말. 기본 1시간은 줄을 서야 시그니처 뒷말커피를 마실 수 있다.
기다리며 마시는 달콤한 흑참깨 커피는 사랑만큼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