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라이카 c-lux1”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2007년 발매 1,000만 화소의 일반 디지털 카메라는 무보정입니다.
와이라노바 이후 요즘 하트 남발로 와이라노바래요.
Leicac-lux1@2022
5/21-221박2일로 여수를 다녀왔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한번도 가지 않은 여행지 위주로 가기로 했는데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두복이가 가기에는 먼 곳이 많아서 포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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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딱히 볼게 없다고 굳이 묵어야 하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어디가서 좀 자고 싶어서 결국 남해는 차없이 가기 어려워서 포기하고 여수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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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버스를 만나 향일암에서 1시간 이상 걸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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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은 그런게 아닌데 교회도 그런게 아닌데 유독 절만 너무 높은 곳에 있어.^^…
Leicac-lux1@2022
계단을 올라가서 잠시 물 한 병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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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절을 자주 보러가니까 꼭 만나는 귀여운 석가모니 동상? 석물?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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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향일암은 오르는 길 뷰가 예뻐서 계속 둘러보게 됐다.
화엄사 때도 그랬고 남쪽에는 오션뷰 사찰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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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냐 성장이냐
Leicac-lux1@2022
그리고 신기하게도 남쪽 바다는 제주도처럼 바닷물의 색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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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좋아서 수양에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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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서 40대 중후반 아저씨 두 분이 너무 귀엽게 삼각대를 놓고 한 분은 쪼그리고 앉아 계시고, 다른 한 분은 위에 서서 두 분 다 꽃잎+치아 만발한 미소를 짓는데 너무 귀여워서 저도 그분들이 가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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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3시대라 태양이 직사광선이라 얼굴에 그림자가 떠 고민했는데 이 위에서 찍은 내 사진은 잘 나왔다.
흐흐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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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인지 거북인지 많은 향일암 목에 걸린 염주를 보니 모스 선생님이 매일 달고 다니는데 그게 효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이걸 달고도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하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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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뷰가 정말 좋았어.이것보다 실물이 하늘색이 더 예뻤다.
뿌요소다 같은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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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쉽다.
ㅜ 남해..전라남도..진도… 나도 가야겠다
Leicac-lux1@2022
전라도 쪽 바다가 다도해라서 저렇게 작은 섬이 많은 것 같아.
Leicac-lux1@2022
역시 사진은 크게 봐야 되고 화질이 좋지 않을까?정말 고민이다.
화질이 좋은 카메라는 너무 무거워서(울음) 근데 밤을 생각하면 지금 내 메인 카메라는 노이즈가 정말 심해서 흔들리거나 할 때 화질이 너무 망가진다.
지금도 삼각대 없이 찍은 사진은 정말 다 흔들린다ㅜㅜ
Leicac-lux1@2022
저렇게 큰 돌이야? 자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가요?집을 예쁘게 꾸몄네.외관도.
Leicac-lux1@2022
저 안은 해식동 같은 곳이었던 연안 사고 위험 통제 장소인데 사실 물 공포증으로 저렇게 무서워서 못 봤다.
Leicac-lux1@2022
무슨 꽃이지? 얘는 너무 작은 꽃이야.근데 귀여워서 내가 입은 옷 색깔이랑 잘 맞아서 셀카를 찍었어
Leicac-lux1@2022
가까이서 봐도 귀엽네.
Leicac-lux1@2022
확대하니까 화질이 더 안 좋아졌어.그래도 그 찌그러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빛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었는데 이 정도도 잘 나온 것이다.
좋은 화질의 사진을 크게 봤다면 오늘따라 라이카에게도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전문가용 카메라로 넘어가면 나중에 정말 지금 메인 카메라도 쓸데없이 느껴질까?근데 무거운 카메라는 정말 내가 매일같이 들고 다닐 자신이 TㅜㅜT
고민해보자, 이선영!